[뉴스라이브] 민주당 '계파 갈등' 도중 미국으로 떠난 이낙연 / YTN

2022-06-07 18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이종근 / 시사평론가, 김준일 / 뉴스톱 대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정치권 소식들,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.


오늘 이종근 시사평론가,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.


안녕하십니까, 어서 오십시오.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.


이낙연 전 대표가 떠났군요. 미국으로 갔다고요?


오늘 아침에 떠났는데요. 떠나는 이낙연, 몸 푸는 박지원. 이렇게 저희가 비교를 해 봤습니다. 이낙연 전 대표가 조용히 잊혀지고 싶다고 했는데 떠나는 순간까지 참 여러 얘기를 한 것 같아서 조용히 떠나는 것 같지는 않다, 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.

[이종근]
그렇습니다. SNS에 이해인 시인의 풀꽃의 노래를 인용도 했고요. 그런데 그 안의 내용들이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참 많아요.

보면 잊혀지는 건 두렵지 않다라고 이야기했고 또 한 가지가 저는 눈길을 모으는 대목이 하고 싶은 말을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는다.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것을 아껴뒀을 때 나중에 열매를 맺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.

두 가지가, 저는 이낙연 전 대표의 이 행보가 굉장히 많은 차별화를 두고 있거든요. 어떤 차별화냐, 예를 들어서 자신의 상대 정치인들이 지금 잊혀지는 게 두려워서 계속 나오고 있다. 이런 비판을 많이 듣지 않습니까?

그리고 또 한 가지는 민주당의 상징인 두 전직 대통령의 그분들의 상징어들, 그분들을 상징할 수 있는 말들을 계속 지금 다시 이야기를 합니다. 즉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출국을 한다. 그분들의 전철을 밟겠다, 이러한 선언처럼 비춰져서 앞으로의 행보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


본인이 적자다 그런 뜻이군요.

[이종근]
그런 의미가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.


어떻게 보셨습니까?

[김준일]
일단 이종근 평론가가 워낙 설명을 잘해 주셨는데 지금 당내의 분열 상황, 계파 갈등 이런 것에 거리를 두겠다라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한 것 같아요. 오늘 SNS에 출국 전에 올린 내용을 보면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라는 거예요.

현재는 당내 내분 상황, 계파 갈등 이런 건데 미래를 믿는... (중략)

YTN 김정연 (kjy7591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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